타워크레인 범국민대책위원회 출범식 > 뉴스

본문 바로가기

HOME

뉴스

타워크레인 범국민대책위원회 출범식

본문

1110일 오후3, 전태일기념관 2층 공연장에서 타워크레인 범국민대책위원회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전태일재단 박승흡 이사장과 조승호 민주노총 건설노조위원장. 최동주 타워크레인분과장

이창수 임대사업자대표가 인사말을 전했으며, 민주노총 타워크레인 조합원 50여명, 사업자 10여명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승흡이사장. 최동주 분과위원장. 이창수 위원장이 범대위공동위원장으로 선출 되었습니다.

박승흡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낮은 곳에서 흘러 바다로 모여드는 것이 연대이고 전태일, 이소선 정신이다

전태일재단은 타워크레인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다할 것이다' 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하 박승흡 이사장의 인사말 전문입니다.

 

존경하는 타워크레인노동조합 위원장님과 조합원 여러분,

사업주 대표 여러분, 시민사회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오늘 ‘타워크레인공동대책위원회’ 발족식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 건설경기의 침체로 현장의 노동자와 사업주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타워크레인 연식 제한과 표준시장단가 미적용 문제는 노동현장의 안전과 생존, 

그리고 산업의 책임 있는 발전을 가로막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노동조합과 사업주, 시민사회가 함께 뜻을 모아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는 것은, 

타워크레인 분야에서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미있는 발걸음입니다.

이는 연대와 상생을 실현하려는 전태일정신을 오늘의 현실 속에서 실천하는 뜻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타워크레인 대책위원회는 어느 한쪽의 이해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사업주와 크레인 노동자가 함께 나아가기 위한 협력의 장입니다.

이러한 공동의 노력을 통해, 노동이 존중받고 현장의 안전과 생명이 지켜지는 

건설산업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오늘의 이 자리가, 전태일정신이 노동하는 시민들의 삶 속으로 더욱 깊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전태일재단은 이러한 뜻을 이어가기 위해, 11월 13일 전태일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정신이 제도와 일상 속에 자리 잡을 때, 우리 사회의 연대와 상생 또한 한 걸음 더 나아갈것을 믿습니다.


오늘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뜻과 노력이, 일하는 시민이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는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목록

전태일재단
전태일재단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길 39-10
전화 : 02-3672-4138팩스 : 02-3672-4139E-mail: chuntaeil@chuntaeil.org

© Copyright 2023 www.chuntaeil.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