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인사말
시민 속으로 전태일!
모든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개척할 권리가 있습니다. 전태일은 우리에게 노동의 긍지와 인간의 존엄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전태일이 몸을 태운 지 14일이 지난 1970년 11월 27일, 청계피복노동조합이 태어났습니다.
이소선 어머니와 전태일의 친구분들, 청계피복노동조합 선배님들, 그리고 수많은 동지들께서 역사의 그 어두운 장막을 걷어냈습니다.
하지만, 노동조합을 넘어 노동이라는 두 글자의 시민권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대지에 아직 뿌리를 온전하게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노동은 1987년 노동자대투쟁 이후 한 세대를 넘기면서도 풀지 못한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노동자는 하나 되어라”라고 하셨던 이소선 어머님의 가르침. 저는 어머님의 깨우침을 “노동이 시민이고, 시민이 노동”이라는 말로 답하고자 합니다.
연대가 절박합니다. 노동이 하나가 되는 더 깊은 연대! 노동과 시민이 함께하는 더 넓은 연대! 전태일재단은 전태일노동상과 문학상, 전태일기념관과 노동복지센터, 비정규직·불안정·플랫폼 노동자 조직화 지원, 장학사업 등으로 나눔과 연대를 실천해 왔습니다.
이것이 전태일재단의 첫 번째 일이며, 더 분발하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지혜가 필요합니다. 거버넌스의 모든 영역에 걸쳐 법제도, 예산, 문화 이슈가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인공지능이라는 미증유의 대전환 시대에 산업 생태계가 뿌리뽑힐지도 모를 위기에서 특히 산업정책에 개입하고 미래산업의 방향을 제시해야 합니다.
노동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대안을 만들어내는 일에 전태일재단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전태일은 가장 약한 이들의 편이었습니다. 이제까지 그래왔듯이, 전태일재단은 가장 낮은 곳에서 일하겠습니다.
노동자는 하나, 전태일! 시민 속으로 전태일! 노사정이 함께하는 전태일! 이것이 전태일재단의 나아갈 방향입니다.
고맙습니다.
이소선 어머니와 전태일의 친구분들, 청계피복노동조합 선배님들, 그리고 수많은 동지들께서 역사의 그 어두운 장막을 걷어냈습니다.
하지만, 노동조합을 넘어 노동이라는 두 글자의 시민권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대지에 아직 뿌리를 온전하게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노동은 1987년 노동자대투쟁 이후 한 세대를 넘기면서도 풀지 못한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노동자는 하나 되어라”라고 하셨던 이소선 어머님의 가르침. 저는 어머님의 깨우침을 “노동이 시민이고, 시민이 노동”이라는 말로 답하고자 합니다.
연대가 절박합니다. 노동이 하나가 되는 더 깊은 연대! 노동과 시민이 함께하는 더 넓은 연대! 전태일재단은 전태일노동상과 문학상, 전태일기념관과 노동복지센터, 비정규직·불안정·플랫폼 노동자 조직화 지원, 장학사업 등으로 나눔과 연대를 실천해 왔습니다.
이것이 전태일재단의 첫 번째 일이며, 더 분발하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지혜가 필요합니다. 거버넌스의 모든 영역에 걸쳐 법제도, 예산, 문화 이슈가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인공지능이라는 미증유의 대전환 시대에 산업 생태계가 뿌리뽑힐지도 모를 위기에서 특히 산업정책에 개입하고 미래산업의 방향을 제시해야 합니다.
노동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대안을 만들어내는 일에 전태일재단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전태일은 가장 약한 이들의 편이었습니다. 이제까지 그래왔듯이, 전태일재단은 가장 낮은 곳에서 일하겠습니다.
노동자는 하나, 전태일! 시민 속으로 전태일! 노사정이 함께하는 전태일! 이것이 전태일재단의 나아갈 방향입니다.
고맙습니다.
2025년 1월
전태일재단 이사장 박승흡
전태일재단 이사장 박승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