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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다
우리 시대 전태일을 응원합니다
전태일재단은
청계천 평화시장 노동자들의 비참한 노동 현실을 바꿔내고자 자신의 몸을 불사른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실천하기 위해 만든 재단입니다.
1970년 11월 13일 오후 평화시장. 1948년생 만 22살의 청년노동자 전태일은 스스로 몸에 불을 붙인 채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일요일은 쉬게 하라” “노동자들을 혹사하지 말라”라고 외쳤습니다.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 우리 시대가 감당할 수 없었던 무거운 짐을 지고 불꽃으로 산화한 것입니다. 그리고 어둠을 밝히는 한줄기 횃불로 타올라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등불이 되었습니다.

한국 노동운동의 불씨가 된 전태일. 전태일의 사랑 연대 행동의 정신은 한국노동운동을 부활시켰습니다. 전태일이 산화한 청계천은 미래로 달려나가는 힘찬 노동의 출발역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전태일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성장과 분배를 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전태일로부터 열심히 일한 만큼 몫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을 배웠고,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과 더 나은 세상을 꿈꿀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태일이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외치며 산화한 지 50여년 세월이 흘렀지만 노동자의 처지는 크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노동현장에는 근로기준법조차 제대로 적용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많습니다.
비정규직·하청노동·플랫폼·프리랜서·청년 등 불안정노동자를 조직하는 노조와 공제회 등이 어려운 처지를 호소하며 전태일재단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전태일재단은 우리 시대 ‘전태일과 수많은 또 다른 전태일들’을 응원합니다. 이들 비정규직, 영세하청업체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사회활동가와 이주노동, 청년노동에 대한 지원도 쉬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게 한 지 수년째입니다. 전태일재단은 우리 모두가 전태일이라는 자세로 한국 사회를 보다 정의롭게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전태일의 이름은 이미 사회화, 세계화 되고 있습니다.
위대한 노동의 전태일 정신은 세계 노동운동을 이끌어갈 횃불이 될 것입니다.
전태일재단이 전태일과 이소선이 했던 것처럼 늘 낮은 곳을 바라보면서
제 소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바랍니다.

전태일재단
전태일재단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길 39-10
전화 : 02-3672-4138팩스 : 02-3672-4139E-mail: chuntaeil@chuntae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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