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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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목) 오전 11시,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 묘역에서
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추도식은 전태일의 숭고한 희생과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며 ‘전태일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의미를 더해 진행되었습니다.
이정기 서울봉제인지회 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추도식은
손은정 목사(영등포산업선교회)의 추모기도로 시작해
박승흡 전태일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의 추도사,
조승호 민주노총 건설노조 위원장의 투쟁사 낭독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종합예술단 ‘봄날’의 추모공연이 펼쳐졌으며,
‘전태일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 퍼포먼스와 기념촬영도 진행됐습니다.
이날 추도식과 함께 제33회 전태일 노동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전태일 노동상 소식을 확인해주세요.
또한, 전태일재단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참석자들이 따뜻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차 나눔 부스를 운영했으며,
십시일반 음식연대가 현장 운영을 함께 지원했습니다.
‘작은 나눔이 큰 연대를 만든다’는 전태일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추운날씨에 참석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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