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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재단-조선일보 노동시장 이중구조 공동기획 관련, 입장문

 

 

전태일재단은 지난 35일부터 시작된 전태일재단-조선일보의 노동시장 이중구조 공동기획(이하공동기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고, 듣고 있습니다. 먼저 전태일 열사와 이소선 어머니를 사랑하고 우리 재단을 후원하신 모든 분과 단체에 이번 공동기획 특집기사 보도에 대하여 사과합니다.

 

전태일재단은 그간 조선일보의 오랜 보도 및 논설 기조에 동의하여 공동기획에 응한 것이 아닙니다. 또한, 조선일보와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거나 공동기획 사업을 시작한다는 논의나 계획도 전혀 없었습니다.

 

공동기획은 전태일재단의 이름으로 조선일보와 진행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그럼에도 재단 이사회는 물론 운영위원회 등에서 공식적으로 논의·결정한 사실이 없습니다. 전태일재단은 325일 이사회에서 사무총장의 소명서를 받고 충분히 구두로 소명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사 모두 사무총장의 소명을 경청하였습니다. 사무총장 스스로 내부 논의과정을 거치지 않고 진행한 공동기획 및 보도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였습니다. 이사회는 무거운 마음으로 자진사퇴를 권고하였고, 사무총장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이사장도 이번 사태에 대하여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전태일재단은 이번 일을 계기로 스스로 돌아보고 뼈를 깎는 각오를 하였습니다. 전태일재단은 앞으로 사업 방향과 전망을 올바르게 세우고 내부 소통과 논의, 의결 등의 절차를 정비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조선일보 공동기획 보도로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

 

전태일재단은 이 시대 전태일정신에 대하여 치열하게 성찰하고, 전태일운동을 어떻게 실천하여야 하는지 묻고 또 물으며 노동자들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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